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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 광주 구도심에 초고층 ‘무등산 아이파크’ 5월 분양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전남 광주시 동구 학동에서 초고층 단지 ‘무등산 아이파크’를 5월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 천변우로 521-2 일원에 들어서게 될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8∼3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59~117㎡, 1410가구로 공급된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전 가구의 76%에 달하는 1074가구가 일반물량으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 59㎡ 45가구 ▷ 74㎡ 60가구 ▷84㎡ 785가구 ▷101㎡ 83가구 ▷114㎡ 55가구 ▷117㎡ 46가구 등 12가지 평면으로 공급된다. 입주예정시기는 착공일로부터 30개월 후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광주 구도심인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전남대 병원, 조선대 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다. 아울러 남광주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 국립공원과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광주천을 단지 앞ㆍ뒤로 끼게 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 옛 전남도청 자리엔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이어서 구도심 재개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는 게 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무등산 아이파크 조감도

현재 전남 광주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에 근접해 국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 전세 수요가 미분양 및 신규 단지 매매로 전환해 지난 2월에는 미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고, 지난달 광주에서 분양한 3개 단지 모두 전 가구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난 2012년 5월 해당 지자체와 조합, 현대산업개발 등이 MOU를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를 구축했다”며 “광주뿐 아니라 국내 재개발사업의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무등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현장 내 부지에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062-234-0010)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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