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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혁신가 모임 ‘스파킹 포럼’ 첫 포럼 개최
사회적 혁신가들 모여 지식ㆍ정보ㆍ비즈니스 아이디어ㆍ네트워크 교류

전문성ㆍ혁신성 갖춘 각계 전문가 모여 사회적 경제 창의적 대안 모색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스파크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파킹 포럼<사진>’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드림엔터에서 열렸다. 소셜 이노베이션 스파크는 사회적 경제의 창의적 대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모임이다.

‘스파킹 포럼’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풀어가고 있는 소셜 이노베이터(사회적 혁신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소셜 이노베이션이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정부ㆍ기업ㆍ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소셜 이노베이터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최초의 정기 포럼이었다.

23일 스파크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사회투자, 창업투자회사, 홍보마케팅, 국제개발 분야 등 다섯 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와 소셜 이노베이터들이 발표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 소셜 이노베이션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중고 컴퓨터 재제조를 통해 환경문제와 정보통신(IT) 격차 문제를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컴퓨터재생센터(대표 구자덕) ▷셰어 하우스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WOOZOO(대표 김정헌)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는 두손컴퍼니(박찬재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전문가 패널과 청중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논의도 진행했다.

포럼은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가 해외의 소셜 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했고,

참가한 청중 100여명이 각자 자신을 소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영서 스파크 상임대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소셜 이노베이터 혼자서만은 해결할 수 없다”며 “사회문제를 풀려고 하는 뜨거운 열정을 지닌 소셜 이노베이터와 문제 해결 역량과 정부ㆍ기업ㆍ시민사회 등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가들이 만나 변화의 스파크가 일어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신용한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은 “소셜 이노베이터들의 문제 해결에 대한 진성성과 풀어나가는 방법의 참신성에 놀랐다”며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스파킹 포럼’은 매달 세 번째 화요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드림엔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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