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장학프로그램’은 구찌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기사회 공헌활동 프로젝트다.
구찌는 지난 2월 국내 패션 관련 전공학생 5명을 선발, 이탈리아로 초청해 글로벌 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중 특정 국가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이탈리아로 초청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것이 구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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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열린 14-15 구찌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 관람을 마친 구찌 장학생들이 파트리지오 디마르코(Patrizio di Marco)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왼쪽 네번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함가연, 박석현, 김유림,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허은호, 박수지. 사진제공_신선혜 |
금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 2월 구찌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의 고향인 이탈리아 피렌체를 지난 2월에 방문, 까셀리나 가죽 공방과 구찌의 역사적 아이콘을 모아둔 구찌 뮤제오(Gucci Museo)를 탐방했다. 2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열린 구찌 2014 가을ㆍ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도 관람했다. 이 외에도 구찌는 장학생들에게 연간 학비를 전액(최대 1000만원) 지원 예정이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는 “구찌는 교육이야 말로 영원히 남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