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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올림피아코스, 반 페르시 원맨쇼…“골은 이렇게”
[헤럴드생생뉴스] 로빈 반 페르시(31)가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구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 피레우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경기서 0-2로 졌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3-2로 극적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반 페르시의 독무대였다. 반 페르시는 맨유에게 절실했던 3골을 모두 엮어냈다. 침몰의 순간에서 해트트릭을 장식하며 맨유를 8강으로 진입시켰다. 

▲[사진=OSEN]

반 페르시는 전반 25분 상대 수비수로부터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 기회를 만들었고, 자신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6분에는 웨인 루니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리는 골로, 맨유 선수단과 팬들을 환호하게 만드는 골이었다.

반 페르시의 활약은 2골에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대니 웰벡이 얻어낸 프리킥을 차게 된 반 페르시는 루니와 호흡으로 상대 골키퍼를 속이며 골대 안으로 공을 집어 넣어 자신의 해트트릭과 함께 맨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달성하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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