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인비, 올가을 결혼…피앙세 남기협 어떻게 만났나
[헤럴드생생뉴스]“신혼여행은 몰디브로 가요~.”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가 약혼자 남기협(33) 씨와 결혼시기를 앞당겼다.

9일 중국에서 끝난 유럽여자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0일 “처음에는 2014 시즌이 끝난 뒤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했지만 기온이 낮아져 하객들이 불편해 할까봐 시즌 중에 결혼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9월 11∼14일)이 끝난 뒤 9월 또는 10월 중에 결혼하기로 날짜를 잡았다. 


박인비는 7년 전 골프아카데미에서 남기협 코치와 함께 훈련하다 사랑을 키웠고 남 코치는 자신의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박인비의 월드투어에 매니저 겸 스윙코치로 동행하고 있다. 이들은 2011년 8월 약혼했다.

박인비는 “골프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다”며 “시즌이 끝나면 겨울이 되는데 친지와 하객들이 불편해 하시기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신혼 여행을 오라고 초청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골프를 잊고 허니문을 즐기기 위해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