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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의 경쟁력 높이는 지식산업센터의 변신

관리부담•업무피로까지 줄이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굴뚝산업의 상징이던 옛 아파트형 공장이 진화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기업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경쟁에 나섰다. 게다가 입주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정부의 세금감면 지원,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꾸미는데 주력하고 있다.

기업 경쟁력 첫 조건. 교통이 편리하고 가까워야
문정역 인접, KTX수서역, 잠실~판교 잇는 송파대로

예를 들어 국내 리조트 전문기업인 대명그룹이 시행•시공하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하고 임직원들이 출퇴근하기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업 입주의 최우선 조건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값싼 부지를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던 과거와 달리 요즘엔 도심이나 도시로 접근하기 쉬운 지역에 자리를 잡는 추세다.

문정역 대명벨리온 같은 지식산업센터가 교통의 요지에 차지하는 것도 그 같은 이유에서다. 지하철 문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이며, 지하철 2, 3, 8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다. 송파대로를 통해 잠실에서 판교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기업 경쟁력 주변에 개발호재 많아야 동반상승
법조단지•위례신도시•제2롯데월드 개발의 중심 문정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야 기업활동도 좋아진다. 상호 시너지 효과가 일어 장점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문정지구에는 2015년에 개통할 예정인 KTX 수서역을 비롯해 가락시장 현대화, 위례신도시개발, 제2롯데월드, 문정법조단지 등 개발호재들이 주변에 풍부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양한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문정지구를 강남을 이을 차세대 도시로 꼽는 이유”라며 “최근 서울 강남의 중심축이 문정지구로 이동하고 있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정지구가 강남의 비즈니스 기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식산업센터는 10여 년 전에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매매가 상승률이 낮아져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수익률이 높은 만큼 임대사업 목적으로 분양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창조경제 정책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활성화와 창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임대제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변에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잇따르는 입지조건은 기업활동을 촉진하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 문정지구의 지식산업센터가 조명 받고 있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경쟁력 업무성취 높이는 환경에서 나와
문정역 대명벨리온 관리비•업무피로 낮추는 시스템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입주 기업의 편의를 반영한 첨단 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기업의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성능이 높은 단열재와 창호를 사용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약하고, 태양광•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빗물 재사용으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장형 냉난방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입주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줄여주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편의시설들이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업무피로를 낮춰준다. 엘리베이터 11대를 설치해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수직동선을 확보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지하 2~3층에 공용회의실•세미나실•샤워시설•탈의시설을 설치했으며 각 호마다 전용 발코니를 둬 휴게공간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선큰가든•옥상정원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26평형의 소규모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중앙에 기둥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 공간의 가변성을 높였다. 문정지구에서 가장 높은 전용률 52.34%로 경쟁사의 같은 분양가 대비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해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이 같은 변화는 ”기업 이미지 개선과 근무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다”며 “오피스 빌딩이나 상업시설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 곳으로 대명그룹 사옥도 이전하며 리조트 계열사가 직접 운영하는 외식업체(F&B)가 들어서 입주업체에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하는 대명그룹의 자체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조트 분야의 노하우를 담아 기업들의 성취를 높여주는 설계와 시설이 강점”이라며 “초역세권인데다 주변에 개발호재들이 많아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도시개발사업지구 특별계획구역 4-2블럭과 4-3블럭 2개 동으로 조성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7층 높이에 연면적 총 9만2971.33㎡ 규모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자치단체 자금을 통한 정책자금 대출이 가능해 지금 같은 저금리 상황에선 임대료보다 저렴한 이자비용으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다. 취득세 50%, 재산세  37.5%도 감면 받을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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