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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청라 주상복합 마지막 땅 할인 공급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청라국제도시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가 14%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은 청라국제도시내 주상복합용지(M1블록) 1개 필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용지는 면적 6만9205㎡, 용적율 310%(주거 206%)로 주거부분은 건축연면적의 70%미만으로 가능하다. 85㎡초과기준으로 주상복합아파트 1082가구를 지을 수 있다.

이 땅은 2009년 매각 후 계약 해제된 토지다. 공급예정가격은 1737억원(3.3㎡당 829만원)이다. 최초 공급예정금액인 2017억에서 280억원(13.8%정도)을 인하했다. 대금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할부다.

청라 공급예정용지 위치(붉은 원)

LH측은 “이 주상복합용지가 일반건설업체에 공급하는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라며 “주운수로(수변공원)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익시설이 밀집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입찰신청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이다.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계약체결은 24일 실시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개발 및 실시계획 평면도

LH는 청라국제도시에 올 4월 투자유치가 확정된 하나드림타운이 계약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고, 하나금융지주 본사ㆍ콜센터ㆍ연수원 등 상주인원 7000여명이 근무하는 금융허브로도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서 3Km, 남북 1.5km의 주운수로 일부 구간이 완공돼 주민에게 친수공간으로 활용중이고, 공원면적 69만3000㎡ 규모인 중앙호수공원이 6월 개장을 준비중이라고 덕붙였다.

청라국제도시는 1781만6000㎡ㆍ3만3000여가구 규모로 계획된 인천경제자유구역사업지구다. 현재 2만1000여 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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