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최신원 SKC회장이 25~26일 양일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국제전략문제연구소 태평양포럼(CSIS) 이사회 및 국제 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안보 및 경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는 랄프코사 태평양포럼 소장과 지난해 9월 이사로 임명된 최 회장을 비롯해 약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인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부 및 사회봉사를 통해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론 세계화 시대에 좀 더 큰 틀에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 간 협력과 공조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경제분야의 활동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 번영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태평양포럼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리더십 활동인 영리더스 프로그램에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영리더스 프로그램은 한국 청년들을 비롯한 700여명의 55개국 장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태평양포럼에도 1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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