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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안현수, 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신다운 반칙 ‘노메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안현수(빅토르 안)가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던 신다운(21·서울시청)은 반칙으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안현수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3관왕 안현수는 이로써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챙겼다. 새로운 조국 러시아에는 사상 첫 쇼트트랙 금메달이다. 은메달은 역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1분25초399)가 가져갔다. 동메달은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1분25초611)에게 돌아갔다.

신다운은 15일(한국시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지만 반칙 판정을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10일 1500m 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탈락한 신다운은 1000m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해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남자 1000m는 한국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제외하고 5차례 정상을 지킨 종목이다.

이에 앞서 이한빈(26·성남시청)은 준결승 레이스 초반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와 부딪치는 과정에서 반칙 판정을 받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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