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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日 언론 “아사다 마오,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됐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일본이 피겨간판 아사다 마오(24)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누구도 이루지 못한 점프”로 기네스북 등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아사다가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3회전 이상 점프를 8차례 뛰어 오르는 여자 최초의 ‘에이트(8) 트리플’에 도전한다”며 “아사다 측은 이것을 달성하면 기네스 기록으로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아사다 측 관계자는 “성공하면 기네스 기록 신청을 하고 싶다. (기네스 등재가) 아사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내용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츠와 악셀 등 3회전 이상 점프 6종류를 모두 뛰는 것이다. 이 매체는 “아사다 밖에 뛰지 못하는 트리플악셀을 무기로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에잇 트리플에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6일 소치 입성 후 첫 훈련을 가진 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모든 점프를 넣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과 전일본 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악셀 2회와 다른 종류 점프 5가지를 시도한 아사다는 이번 올림픽에선 트리플악셀을 한 차례만 넣고 다른 종류의 연속 점프를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모두 8차례의 3회전 이상 점프를 시도하게 된다.

닛칸스포츠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트리플악셀을 세 번 성공해 기네스기록을 갖고 있는 아사다가 이번에도 기네스북에 등재되면 2개의 기네스 기록을 갖게될 사상 첫 여성 스케이터가 된다”며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전용링크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있는 아사다는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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