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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빈 TKO승, “타카야 츠쿠다 한방에 보내…임수정사건 재조명”
[헤럴드생생뉴스]윤형빈이 타카야 츠쿠다에 TKO승을 거둬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타카야 츠쿠다와 가진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이날 열린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에서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1라운드 시작 20초만에 강력한 타카야 츠쿠다 펀치를 안면에 맞은 윤형빈은 중심을 잃었다. 윤형빈이 쓰러질 기미를 보이자 타카야 츠쿠다가 달려들었지만 윤형빈은 잽싸게 타카야 츠쿠다를 링쪽으로 밀어내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

서로를 안고 버티던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는 1라운드 3분여를 남기고 공격을 다시 시작했다.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 펀치에 얼굴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펀치를 적중시키며 타카야 츠쿠다를 몰아붙였다. 윤형빈 기세가 오르자 타카야 츠쿠다는 윤형빈을 피해 링 바깥쪽을 맴돌며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타카야 츠쿠다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윤형빈에게 강력한 라이트 펀치를 날렸다. 하지만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 공격을 살짝 피하며 완벽한 카운터 펀치를 타카야 츠쿠다 얼굴에 꽂아넣었다. 타카야 츠쿠다는 윤형빈 강력한 펀치에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윤형빈은 쓰러진 타카야 츠쿠다에게 연달아 파운딩 펀치를 날렸다. 결국 타카야 츠쿠다 코치는 수건을 던지며 패배를 인정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윤형빈 완벽한 승리였다.

특히 이번 경기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지만, 일각에서는  '임수정 사건'을 설욕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윤형빈은 종합격투기에 도전한 계기로 임수정 선수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도전을 결심한 이유가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불쾌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임수정 사건’은 2011년 일본 TBS방송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수정 선수가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벌인 불공정한 격투기 경기에서 전치 8주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당시 경기에서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은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은 임수정 선수를 무차별 공격했다. 이들 중에는 이종격투기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프로급 선수도 있어 한국팬들의 공분을 샀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TKO승과 임수정 사건 설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TKO승과 임수정, 윤형빈 진짜 장하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TKO승과 임수정, 윤형빈 핵주먹이었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TKO승과 임수정, 통쾌하고 짜릿한 한방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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