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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채진 18점’ KDB생명, 국민은행 제압…女프로농구
[헤럴드생생뉴스]구리 KDB생명이 청주 국민은행의 5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KDB생명은 9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1-64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DB생명은 9승16패를 기록, 4위 용인 삼성생명(10승15패)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5연승 달성에 실패하며 14승11패가 돼 2위 안산 신한은행(15승9패)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KDB생명은 전반에 한채진과 이연화 등 외곽 슈터들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몰아친 KDB생명은 전반 한때 21점 차로 간격을 벌리며 최근 4연승 중이던 국민은행의 상승세를 일찌감치 차단했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경기 종료 2분29초를 남기고 변연하의 3점슛으로 59-65, 6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전반에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KDB생명은 신정자의 자유투 2개와 켈리 캐인의 골밑 득점으로 69-59, 다시 10점차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KDB생명에서는 한채진(18점ㆍ9리바운드)과 신정자(16점ㆍ8리바운드ㆍ7어시스트), 이연화(16점ㆍ8리바운드)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24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7-48로 크게 밀려 힘든 경기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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