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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투자 성공하려면 “대기업 따라가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가에 대한 인기가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대기업 이전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득수준이 높고, 근무인원이 많은 대기업이 들어서면 일대 상권부터 주택시장까지 크게 출렁이게 된다. 실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가 이전한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경우, 2012년 초 5000만~8000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었던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건너편 1층 상가(실제면적 46.2㎡ 기준)의 권리금이 입주 후인 2012년 8월에는 1억~1억2000만원으로 뛰어 올랐다. 더불어 고깃집, 카센터 등이 음식점, 커피숍, 휴대폰 판매점 등으로 변하는 등 일대 상권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단순히 유동인구만 많다고 해서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고, 얼만큼의 구매력 높은 수요자를 확보했는지에 따라 상권의 질이 갈리게 된다”며 “대기업이 이전하는 지역의 경우 양질의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라면 눈 여겨 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대기업 이전에 따른 상권 활성화 지역 중 가장 눈 여겨 볼 곳은 인천송도국제도시다.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각종 국제기구의 입주가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송도에는 지난 2010년 포스코건설이 송도사옥에 둥지를 튼 데 이어 코오롱 글로벌, 코오롱 워터앤에너지 등이 입주하며 6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보안관련 전세계 1위의 다국적 기업인 ADT Caps도 지난 1월 수도권 광역본부를 송도로 이전했다.

올해에도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이 12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본사를 3월 중 이전할 예정이며 국내 최대 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시점인 9월께 동북아무역타워에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한 해에만 2천500여 명의 인력이 송도에 들어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와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이처럼 송도가 국내외 대기업과 국제기구들의 잇따른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대 상권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 동북아무역타워를 비롯해 G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센트로드 등 기업들이 입주하는 오피스 빌딩과 인접한 ‘센트럴파크 상업시설’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송도의 기업 이전에 따른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본사 이전이 송도 상권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주인구를 비롯해 외부 방문객 등 관련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송도 상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은 상가 투자에 있어 중요한 배후수요가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기업 이전에 따른 배후수요 확보는 물론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 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전망이다. 이들 주거단지의 경우, 단지 내 상가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센투몰의 경쟁력은 높다는 평이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어 이를 찾는 대규모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다. 평촌신도시나 분당 등 신도시의 중앙공원 주변 상가들이 풍부한 유동인구로 신도시내 주요 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센투몰 역시 송도의 주요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투몰은 선임대 방식으로 상가활성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무려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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