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저층부 아파트 특화 상품과 총 9개의 신개념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치면서 이를 공개했다.
새로 선보인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는 테라스가 정면에만 있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정면, 뒷면, 측면에 위치해 용도에 맞게 외부 공간을 사용하도록 했다. 전면 테라스는 텃밭이나 원예, 측면 테라스는 운동 및 휴식, 뒷면 테라스는 취미와 조리 활동 등에 쓸 수 있도록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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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주택형 지하층 활용 가구로 동서남북 테라스 디자인이 적용된 아파트 저층부 이미지 |
이외에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1층 가구에 복층 구조로 지하층을 주고 지하연결 통로를 통해 전용 주차 공간 및 마당으로 연결되는 독립동선을 제공해 마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과 같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설계도 공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 분양한 위례 래미안에 적용한 테라스 하우스 최고 청약 경쟁률이 379대 1을 기록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 및 1층 특화 가구 개발을 단독주택 설계 전문가 그룹인 하우스스타일과 생각나무, 유경건축과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서 만들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와 단독주택형 저층부 차별화 상품을 이르면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법규 개정에 따른 정부 정책은 물론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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