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년엔 젝시오8 드라이버…박인비, 던롭과 용품 재계약
‘골프여제’ 박인비(25ㆍKB금융)가 던롭과 용품 재계약을 했다.

던롭은 지난 2011년 볼 사용 계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박인비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던롭은 향후 박인비가 사용하는 클럽과 볼 등 모든 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박인비는 지난주 일본 효고현 이치지마시에 위치한 골프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재계약을 매듭짓고 내년 시즌에 사용할 드라이버도 확정했다. 박인비는 내년 1월 출시되는 젝시오8 드라이버를 테스트해보고 “치기 편하면서도 헤드 무게가 확실히 느껴진다. 비거리도 탁월하다”며 그 자리에서 사용을 결정했다.


던롭은 박인비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고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하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특히 박인비가 사용하는 스릭슨 뉴 Z-Star 볼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300%까지 올랐고 젝시오7 드라이버는 ‘박인비 드라이버’로 유명세를 타며 ‘완판’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이달 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1월 중순 호주로 날아가 동계 전지훈련을 갖고 내년시즌 한국인 첫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