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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아시아ㆍ아프리카에 도시개발 노하우 전수한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싱가포르 정부 후원으로 7일부터 20일 까지 14일간 아시아-아프리카 10개국 도시ㆍ주택 관련 공무원 20명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초청 대상국가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베트남, 이라크, 우간다, 모잠비크, 가나 등이다.

LH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도시 및 주택 개발 경험을 전수해 초청국의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LH는 이인근 토지주택연구원장 등 전문성 있는 교수진과 싱가포르 도시계획 전문가를 초빙해, 한국 및 싱가포르 도시발전 사례와 도시계획 체계, 국토 개발 정책 및 신도시 개발 절차, 주택 정책 및 공공주택 공급 제도 등에 대한 8차례의 강의와 3차례의 현장 견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ㆍ현대자동차 등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역사문화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매년 3~4건의 초청연수를 시행하고 있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연수를 통해 한국과 초청국과의 도시ㆍ주택 분야 협력사업의 발판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지난해 10월 설립된 조직으로 연수 업무 이외에 해외도시개발 진출 전략 연구 및 국제세미나 등을 해왔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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