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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성남ㆍ용인 등 노른자위 땅 18필지 공급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 판교, 용인 구성ㆍ흥덕ㆍ동백, 화성 향남, 군포 부곡, 의왕 청계 지구 등에 있는 단독주택용지, 근린상업용지, 주차장용지, 종교시설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우량 토지 총 18필지(2만4000㎡, 332억원)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성남 판교, 용인 구성ㆍ흥덕, 화성 향남에는 단독주택용지 10필지가 나왔다. 장기 연체 토지 해약분으로 공고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전원주택을 꿈꾸는 수요층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수익성까지 노린다면 용인 구성, 화성 향남 등 점포 겸용 단독주택을 노려볼만 하다.

성남판교 주거전용 4필지 공급면적은 228.1~237.8㎡, 공급금액은 6억4967만~6억7535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용인 구성 주거전용 2필지의 공급 면적은 199.2~281.7㎡로 2억2410만~2억8874만원이다. 건폐율 40%, 용적률 80%로 최고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점포 겸용 1필지 공급면적은 225.1㎡로 3억501만원에 나왔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가 적용되며 최고 3층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화성 향남 주거전용 1필지의 공급면적은 296㎡다. 2억4301만원에 살 수 있으며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된다. 최고 3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점포겸용 1필지는 공급면적 415.9㎡ 크기로, 공급금액은 4억1714만원, 건폐율 60%, 용적률 180%가 적용된다.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올 2월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돼 허용가구가 5가구 이하로 확대됐다.

용인 흥덕 블록형 1필지는 국가 사업 대상부지로 보류됐다가 일반에 매각되는 필지다. 블록형 단독 중 위치와 입지여건이 단연 우수하며,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된다. 선납할인에 따른 가격할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용인 동백, 군포 부곡, 의왕 청계에서는 주차장 부지 6필지가 나온다. 배후지 확보가 쉽고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팔리지 않은 물건이다.

6필지 모두 5년 무이자 할부의 파격적 납부조건으로 계약시 완납하면 가격을 할인해 준다.

용인동백 주차장용지 1필지의 공급면적은 2768.7㎡, 공급 예정금액은 44억5760만원이다. 군포 부곡 주차장용지 3필지의 공급면적은 1037~1939㎡로 공급 예정금액은 10억3700만원~24억8192만원이다.

의왕청계 주차장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320.8~1083.8㎡이며, 2억852만~7억3698만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이달 18~19일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하고, 25~26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입찰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05,3918,3919,3923)로 하면 된다.

신승현 LH 경기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본부 관할 주요 사업지구에 위치하는 핵심 토지로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어 LH가 공급하는 토지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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