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5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오픈한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 견본주택에 특별공급 청약 신청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 청약자는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무려 2만여명에 달한다.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은 1540 가구의 대단지로 지하2층, 지상21층, 전용면적 75㎡, 84㎡, 21개 동 규모로 건설되는 민간합동 공공분양 아파트다. 이 분양 사업엔 경기도시공사와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이 참여했다.

분양가는 3.3㎡당 1420만원 전후다. 이는 1700만원대에 분양한 민간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전체 물량의 65%인 1001가구가 기관추천ㆍ다자녀가구ㆍ신혼부부ㆍ생애최초ㆍ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 몫이다. 특별공급은 견본주택에서 직접 신청을 받고 일반분양은 인터넷을 통해 청약 접수하면 된다.

5~7일은 기관추천ㆍ생애최초ㆍ신혼부부ㆍ다자녀가구ㆍ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또 오는 12~13일엔 일반공급분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11일, 일반공급은 19일이다. 계약은 오는 12월 9~11일 사흘동안 진행된다. 189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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