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 오피스시장 완만한 회복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서울 오피스 건물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DTZ코리아가 내놓은 ‘2013년 3분기 서울 지역 프라임 오피스 및 투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주요 업무지구 내 오피스(연면적 5만㎡이상)의 평균 공실률은 10.3%로, 전기 대비 0.7% 하락했다. 월 평균 임대료도 ㎡당 2만8334원으로 올초와 비교해 0.5% 상승했다.

지역별로 여의도권 오피스 공실률은 18.3%로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전기대비 2% 내려갔다. 도심 중심권역(10.5%)과 강남권역(2.7%)의 공실률은 각각 전기대비 0.2%, 0.4% 소폭 내려갔다.

지역별 ㎡당 임대료는 도심권역(3만514원)과 여의도권역(2만4798원)은 전기와 같은 수준인 반면 강남권역(2만7599원)은 아셈타워와 주요 건물의 기준 임대료 상향 조정으로 전기대비 1.8% 올랐다.

박성식 DTZ 코리아 이사는 “올 4분기 여의도 전경련회관 등에서 대규모 오피스가 공급되면 해당 지역의 평균임대료가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전경련회관의 선임대율은 20% 수준이어서 평균 공실률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