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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츠, 추신수 몸값깎기? “4800만달러 이상은 NO”
[헤럴드 생생뉴스]‘추신수에 큰 돈 안쓴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의 영입 1순위로 꼽혔던 뉴욕 메츠가 오프 시즌에 지갑을 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오프 시즌에 관련된 기사를 실었다고 스포츠 동아가 전했다. 이 가운데 자유계약(FA)선수 영입에 관한 내용을 다룬 것.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해당 보도를 살펴보면 뉴욕 메츠는 추신수를 제외한 비싼 FA 선수와는 계약할 의사를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욕 메츠는 추신수에게 역시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마이클 본(31) 이상의 금액을 제시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


앞서 본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중견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거액을 받을 것으로 보였지만 기대에 못 미친 4년 간 4800만 달러(515억 원)에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즉 추신수에게 1년 간 1200만 달러(약 129억 원) 이상 지출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

이에 대한 이유로는 뉴욕 메츠는 추신수의 수비가 좋지 않으며, 장타력이 제이슨 워스(34·워싱턴 내셔널스)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 전했다. 만약 스캇 보라스가 헌터 펜스(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같은 금액을 받길 원한다면 추신수를 포기할 것이라는 내용도 첨부 돼 있다. 펜스는 지난달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5년 간 9000만 달러(약 966억 원)의 조건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뉴욕 메츠는 값비싼 FA 선수 대신 보스턴 레드삭스를 롤 모델로 삼아 중간급 FA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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