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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건설업체 9월까지 해외서 448억달러 수주…전년보다 13% 증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국토교통부는 이달 9월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이 44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6월까지 전년 대비 5% 하락했으나 7월 이후 사우디 슈까이크 화력발전(32억6000달러, 현대중공업), 모로코 사피 민자발전(17억7000달러, 대우건설) 등 대형공사가 수주가 늘어나 전년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돌아섰다.

아시아가 192억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43%를 차지했고, 중동도 178억달러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우리기업들이 전통적인 수주 강세지역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종별 수주물량 가운데 플랜트 건설이 270억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으며, 토목(28.3%), 건축(9%) 등의 순으로 수주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업계가 세운 700억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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