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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1만2000여가구 가을 분양 레이스 펼친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가을 분양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건설사들이 추석연휴를 피해 분양시기를 미뤄왔던 분양물량들을 이번 한 주 동안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 주 동안 23곳에서 1만2173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3곳이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6곳,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분양물량이 한 주 동안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주요분양물량도 풍성하다. 동탄2신도시에서 최저분양가로 공급하는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2.0’, 평촌생활권으로 손꼽히는 안양시 호계동의 ‘안양 호계 푸르지오’, 주변 산업단지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구 월배지구의 ‘월배2차 아이파크’등을 눈여겨볼만하다. 또 서울에서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장기전세물량(3,560가구)이 한꺼번에 공급되면 서 극심한 전세난 속에서 ‘단비’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에서 장기전세가 3,560가구의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낸다. SH공사는 신내3지구에서 367가구, 마곡지구 1826가구, 세곡지구 772가구, 내곡지구 529가구, 양재지구 390가구 등의 장기전세 청약이 이뤄진다. 재건축아파트인 ‘역삼3차 아이파크’도 장기전세 11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0월 1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의 ‘안양 호계푸르지오’의 청약이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평촌생활권과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다. 호계근린공원이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편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1번 국도를 통해 서울접근성도 우수하다. 이 아파트는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410가구중 2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일엔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는 롯데건설이 ‘덕수궁 롯데캐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22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아파트 296가구(31~117㎡), 오피스텔 198실(32~41㎡)로 구성된다. 1호선과 2호선 환승역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서 ‘동탄 아이비파크’ 2.0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1~지상25층 규모, 999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74㎡, 84 ㎡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는 무봉산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제공된다.

현대산업개발도 2일, 대구 월배지구에서 ‘월배2차 아이파크’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9개 동으로 건립되며 총 2134가구(59~101㎡)가 일반에 분양된다. 월배1차 아이파크와 함께 3,430가구의 대단지브랜드타운을 이룬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곡역이 도보로 10분거리다.

4일엔 경남기업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30층, 총 11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990가구가 공급된다. 내포초, 내포중 및 홍성고(2015년 이전예정)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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