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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가구이상 중대형 단지 · 준공 10년내 새 아파트 노려라
모기지 대출 받기 위한 성공전략은
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계획이라면 신경 써야 할 점이 많다. 우선 감정원 시세와 비교해 비싸지 않은 대상 아파트를 찾는 게 좋다. 심사 기준에서 대상주택 적격성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또 500가구 이상의 중대형 단지 가운데 준공후 10년 이내인 비교적 새 아파트를 찾는 게 유리하다. 해당지역 세대수 증가율과 거래량도 따지므로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의 거래가 활발한 아파트인지도 확인하면 좋다.

대상 매물을 찾았다면 매도자와 ‘가계약’ 정도는 해 두는 게 좋다. 대출 승인이 떨어졌는데 매도자가 마음이 바뀌어 다른 사람에게 팔면 대출 승인이 취소되기 때문이다. 대출 승인이 나지 않을 때를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계약을 했더라도 약간의 계약금을 내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계약금을 냈는데 대출승인이 되지 않을 경우, 계약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특약’을 설정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적당한 매입 대상 아파트를 찾았다고 해도 인터넷 접수 제한인 선착순 5000명에 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무조건 서두르는 게 좋다. 10월1일 오전 9시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다. 예상 매매가격으로 대출 승인을 받았는데 매도인이 집값을 더 올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국토부는 3억원 이하 주택은 주택가격의 2%내, 그 이상은 600만원 범위 내에서만 예상 매매가격과 실제 계약가격 사이의 변동을 허용하므로 매도인의 무차별한 인상 요구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계약한 아파트의 잔금일은 아무리 빨라도 오는 10월11일 이후로 잡는게 좋다. 대출 결정이 아무리 빨라도 그 이후에 나오기 때문이다.

박일한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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