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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적 제거했더니 과민성대장증후군 사라져

직장인 김모씨(27세 여성)는 최근 들어 음식을 먹고 나면 복부가 팽창하는 증상과 함께 장을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인해 회사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식사 후에 배에서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자주 나 민망한 상황이 발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특히 긴장을 하거나 신경을 쓰면 설사를 하여 화장실을 계속 들락거려야 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검사 결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잦은 술자리에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으로 아랫배가 아픈 증상과 함께 변비 또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변비와 설사가 며칠 간격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만성피로 등의 원인 요소로 인한 소화관 기능 약화가 원인이다.

현대인의 약 10~15% 정도에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엑스레이 검사에서 특별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으며 장내시경 검사를 해봐도 장 점막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이 정상으로 진단을 받게 된다. 치료약도 염증소견이 없기 때문에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나 변비약을 처방받게 되는데, 이러한 치료법은 일시적인 증상완화일 뿐 장기능을 개선하거나 소화기능을 나아지게 하는 것은 아니다.

나쁜 식습관이나 좋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해 위장운동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위장 외벽에 음식물찌꺼기가 쌓여 딱딱하게 굳어져 생기는 담적은 위장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신체 곳곳에 독소를 퍼트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비롯한 각종 전신질환으로 나타나게 된다. 대장에 담적 독소가 퍼지게 되면 대장의 운동력이 약화되고 장근육의 예민, 복통 및 소화장애, 설사, 변비 등의 과민성 대장 증상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적 독소로 인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외에도 두통, 어지럼증, 우울증, 치매 등의 뇌관련 질환에서부터 당뇨병 고혈압처럼 치료가 힘든 만성질환, 그리고 아토피, 여드름, 각종 자궁질환 등 전신질환이 발병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근복적인 원인인 담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담적약을 복용하여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여, 대장에 퍼져 있는 담적 독소를 빼내게 된다. 또 담적약은 심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장에 원활한 혈액 공급을 돕게 해준다. 담적의 치료는 약물요법과 물리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담치료기라는 특수한 장비를 이용하여 응어리진 조직들을 풀어주고, 초음파를 통해 덩어리진 부분을 녹여주는 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특별한 예방책은 없다. 규칙적인 식사, 잦은 음주는 피하고 되도록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났다면 , 담적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환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도움말: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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