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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과 가을 사이 오피스룩
회사갈 때 어떤 옷 입을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고 낮에는 강렬한 햇볕이 드는 요즘. 여름과 가을을 모두 함께 표현할 방법은 없을까? 정답은 색에 있다. 초가을 색에 시원한 자켓이나 민소매 블라우스를 입으면 제격이다.

가을 색에는 갈색이나 그린색을 주로 활용하고 오렌지 색은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다. 여름과 가을 사이 스타일은 회사 분위기에 따라 또 다르다. 너무 튀어도 안 되고 그렇다고 존재감 없는 그렇고 그런 옷을 입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지 못하는 여성들. 회사 분위기에 맞추면서 살짝 ‘패션 센스’를 얹는다면 회사 생활도 더불어 원활하다.
공무원이나 대기업을 다니는 여성들은 격식에 갖춘 오피스룩을, 패션이나 광고 회사를 다니는 여성들은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선호하는 추세다. 격식을 갖춘 오피스룩은 답답하지 않도록,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은 지나치게 튀지 않도록 유의하자. 나의 직장에 맞는 나만의 어피스룩 이번 기회에 한 번 살펴볼까?


# 공무원· 대기업, 격식을 갖춘 오피스룩
깔끔한 스타일은 공무원이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보수적인 기업 문화와 어울린다. 단정한 느낌을 살린 오피스룩을 연출할 땐 세련되면서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리넨 재킷으로 멋스러움을 더해보자. 톤 다운된 오렌지 컬러 리넨 재킷은 트렌디한 멋과 단정한 분위기를 더해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린다.
여기에 깔끔한 블랙 스커트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함께 착용하면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럭셔리한 악어백, 시계를 함께 매치하면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질 수 있다.
리본이나 레이스가 과하게 들어있는 스타일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사랑스럽고 격식있는 스타일은 리본이나 레이스만 표현되는 것은 아니기에. 리본 달린 블라우스에 레이스 달린 스커트를 맞춘다면 이것은 분명 과한 패션이다. 포인트는 하나 정도로 하고 될수 있으면 단순하고 깔끔한 오피스룩으로 승부하자.



# 패션·광고·소기업, 발랄한 오피스룩
패션이나 광고회사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겐 발랄한 감성이 느껴지는 민소매 블라우스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쉬폰 소재라면 자연스럽게 날리는 느낌이 여성스러움을 더해주고 여기에 도트 패턴인 때는 귀여운 감성까지 추가할 수 있다.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스타일리시한 바지를 활용해보자. 어두운 오렌지 컬러의 바지는 독특한 멋을 더해 블라우스와 함께 맞추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전해준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 체인 팔찌를 함께 착용하면 패셔너블한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밀란로랭 관계자는 “격식 있는 오피스룩에는 주얼리를 최소화해 심플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이 포인트다”라며 “리넨 소재의 재킷은 땀 흡수 능력과 통기성이 뛰어나 여름에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밀란로랭, 콴펜, 디즈니 워치, 레이첼콕스, 아가타 파리, 베디베로by세원ITC, 로제가파이)

김성숙 이슈팀기자 /goong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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