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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레버쿠젠 공식 데뷔전서 1골 1도움
[헤럴드생생뉴스]손흥민(21, 레버쿠젠)이 레버쿠젠 공식데뷔전에서 첫 골을 사냥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3일 밤(한국시간) 리프슈타트 슈타디온 암 발트슐로쉔에서 벌어진 리프슈타트(4부 리그)과의 DFB 포칼컵 64강전에서 후반 18분 터진 손흥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6-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32강전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손흥민의 공식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레버쿠젠 입단 후 손흥민은 프리시즌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 골과 어시스트로 손흥민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주가를 폭발시켰다. 함부르크에서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51억 원)을 주고 데려온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손흥민은 1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가 선정한 다음 시즌 기대되는 공격수 6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가가 폭등했다. 비록 4부 리그 팀과의 경기지만, 첫 공식전에서 골을 뽑았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이대로라면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지난 시즌 세웠던 자신의 최다골 신기록에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손흥민이 레버쿠젠에 입단할 당시 ‘레전드’ 차범근은 “내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며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차붐’의 전설을 잇는 새로운 전설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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