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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모듈 친환경 오피스텔이 뜬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분양 주목
태양광 모듈에 바람개비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색다른 오피스텔이 있어 화제다.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앞에 건축할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조만간 분양에 들어가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태양광 모듈을 적용한 친환경 단지로서 일찌감치 건설업계로 부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4월 건물 입면 패턴에 사용되는 디자인 모듈 3종(Wing, Layerd, Dream Tree, Wing)을 자체 개발한 뒤 디자인 및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한화건설 한 관계자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의 남측 면에 바람개비 모양의 독창적인 날개(Wing)형 외관 디자인 모듈을 채택했다”며 “이는 국내 오피스텔 최초로 입면에 적용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해당 디자인 모듈뿐 아니라 옥상에도 태양광 설비를 구비, 총 용량 96kw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은 주간 공용부 및 지하 주차장 전등 전력으로 활용, 관리비 절감 효과를 유도한다는 게 한화건설의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디자인 3종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개발하고 모듈 사용 범위도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남주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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