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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훈기-한의원 비즈니스 융합창업 인기…매출 3배 껑충
[헤럴드경제= 남민 기자] 최근 비즈니스 융합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미궁365’는 여성의 제2의 심장인 자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는 좌훈테라피로, 최소5평에서 최대15평 매장에 2050만원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다.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한 한의원은 병원 내에 ‘미궁365’의 좌훈기를 도입해 환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방 치료 외에 좌욕과 족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기존 병원의 매출보다 3배나 증가했다.

강남에 위치한 광동한방병원에도 ‘미궁 365’의 좌훈기를 도입,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대체요법을 선보이며, 한국 좌훈의 세계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방 특수치료 요법 중의 하나로서 좌훈은 우리 몸의 에너지 충전과 순환을 돕고 건강상태를 바로 잡도록 하는 효과를 갖는다. 이에 병원 내 좌훈기를 설치해 고객들의 한방 치료 효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 것이다.

특히 좌훈은 기혈을 순환시키고 붓기나 노폐물 등을 없애면서 체중감량 효과와 자궁 부속기 및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또한 여성들의 생리통과 수족냉증 완화, 복부 지방층 분해, 출산 후 피부 감각 회복, 긴장성 요실금 개선, 출산과 모유수유 후의 바디라인 보정효과 등도 가지고 있어, 젊은 여성부터 중년 여성까지 끊임없는 방문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주변 병원들과의 경쟁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병원에 좌훈기를 도입한 후 효과를 경험한 환자들의 지인 추천과 블로그 등을 통해 매출이 기존 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좌훈은 여성뿐만 아니라 비뇨기 질환 남성에게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여성 전용 치료실 외에도 남성 전용 치료실을 함께 만들어 고객 수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민남기한의원장은 “기존에는 한방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한방과 좌훈을 함께 병행하면서 병을 ‘예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하며, “좌훈의 자연치유방식을 통해 몸의 독소와 땀을 배출하고, 환자들이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좌훈스파 ‘미궁365’는 한의원 외에도 스킨케어, 네일, 헬스클럽, 에스테틱, 핫요가 등의 개인 매장에 샵인샵으로 창업할 수 있으며, 기존 건강제품 및 헬스관련사업에서 미궁365의 좌훈기를 도입하거나 업종 전환으로 창업할 수 있다.

현재 병의원과 핫요가, 스킨케어 등 500여곳에 입점해 있으며, 2013년 2월 가맹사업 시작 이후 30호점을 돌파했다. 해외 미국과 일본 VVIP 프로그램에도 입점해 있다.

미궁365는 오는 6월 5일 수요일 오후 3시에 헤럴드경제 본사 사옥 지하 강연회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migung365.com)와 유선(02-517-7755)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 참여자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 3개월 호스팅 무료이용의 기회가 제공되며, 좌훈스파클리닉 체험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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