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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美브랜드 또 인수…‘오츠 슈즈’ 100억원에 사들여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이랜드가 케이스위스(K-Swiss)에 이어 미국 신발브랜드를 또 사들였다.

이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오츠 슈즈(OTZ Shoes Inc)’를 이랜드USA홀딩스(대표이사 김병권)를 통해 910만달러(한화 약 100억원)에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USA홀딩스는 오츠의 지분 90%를 확보, 자회사에 편입시켰다.

이로써 이랜드는 미국 브랜드 2개 인수에 성공했으며, 지난 4월 최종 인수한 케이스위스를 비롯해, 팔라디움, 피엘디엠(P-L-D-M)을 포함해 총 4개의 신발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오츠는 2009년 프랑스 출신 루도 멀목스와 스킵 무가트로이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친환경’을 콘셉트로 편안한 스타일의 컴포트화를 주로 만들어 왔다. 이후 해마다 300% 이상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2012년에는 매출 6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오츠는 미국 내 500여개 판매망을 두고 있으며, 중국, 일본, 스칸디니비아, 중동 등 세계 23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2016년까지 80~90개국, 3000개 이상의 매장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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