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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농사 지으며 그림 그리는 강석문-박형진 커플,나란히 개인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경북 영주에서 사과농사를 지으며 작업하는 ‘화가커플’ 강석문-박형진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의 장흥아트파크에서 나란히 개인전 열고 있다.

장흥아트파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두 작가의 전시에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가족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내걸렸다. 과수원 일을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부부의 삶이 오롯이 담긴 그림들은 풋풋하면서도 흥미롭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남편 강석문은 ‘낯선 만남’을 타이틀로 장흥아트파크 레드스페이스에 25점의 수묵채색화를 걸었다. 나무 풀 새 곤충이 마치 사람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만화적 표현이 유머러스하다.

새싹, 강아지, 어린이가 어우러진 싱그런 그림으로 잘 알려진 아내 박형진은 장흥아트파크 미술관 1전시장에 22점의 그림을 내걸었다. 박형진의 초록그림 ‘남겨진 정원’은 올초 프랑스 파리의 국제예술공동체에 입주작가로 머물면서 나온 그림이다.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느낀 설렘 등을 숨은 그림찾기 형식으로 보드랍게 풀어냈다. 전시는 6월 9일까지.
(031)877-0500

yrlee@heraldcorp.com

경북 영주에서 사과농사를 지으며 작업하는 ‘화가커플’ 강석문-박형진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의 장흥아트파크에서 나란히 개인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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