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물산, 몽골서 4억8300만달러 철도공사 수주
[헤럴드경제 = 박일한 기자] 삼성물산은 몽골 철도청이 발주한 4억8300만달러(5259억원) 규모의 철도 및 차량기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몽골 울란바로르 남쪽 540㎞에 위치한 타반톨고이 광산과 중국 국경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217㎞, 차량기지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30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 2억7300만달러 규모의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 개발 프로젝트 수주와 6월 5600만달러 규모의 MCS타워에 이어 몽골에서 세 번째 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호주에서 6조5000억원 규모의 광산개발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몰골 철도청 공사 수주로 올해 해외수주 목표 11조 6200억원의 70%가 넘는 8조3000억여원의 실적을 거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경쟁 과열로 수익률이 낮아진 플랜트사업에 집중하기보다 자원개발 인프라 등 사업구조를 다양화했다”며 “남미 등에서 진행중인 자원개발 프로젝트 수주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