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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소' 송대관 측 "개인채무 갚아나갈 것..사기 아냐"
최근 교포 A씨 부부로부터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트로트 가수 송대관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송대관 소속사 한 관계자는 4월 23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09년 송대관 측이 A씨로부터 1억 8천만원을 빌려 현재 1억 1천만원을 갚았으며 아직 7천만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금액은 사업시행사로 넘어간 돈이다"라며 "개인 채무를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사기로 고소당해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최근 트로트시장이 어렵고, 겨울에 행사가 없다보니 채무청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두 갚아나갈 예정이다"라며 "일단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최근 토지분양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송대관 부부를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2009년 5월께 송대관 부부가 본인들이 주관하는 충남 보령시의 토지개발 분양사업이 인허가를 받아 다목적 건축이 가능하다고 투자를 권유, 3억7000만원을 건넸으나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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