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짧은 옷을 입고 온종일 관람객을 맞이하는 모델의 출근 패션은 여느 20대와 다르지 않았다. 혼다 부스에서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모델 이규리의 스타일은 ‘박시한 코트와 스키니 팬츠’ 였다.
일교차가 큰 봄날씨에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해결할 아이템은 바로 코트. 박시한 오버사이즈스타일 올봄엔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일자 핏으로 떨어지는 심플한 디자인의 기본코트는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면서도 격식을 갖춘듯한 분위기를 줄 수 있어 어떤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코트를 입을 때는 연출법도 다양하다. 단추를 잠글 것인지, 소맷단을 걷을 것인지 입을 때마다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단추를 잠그지 않고 연출하면 내추럴하면서도 매니쉬한 느낌으로 연출된다. 단추를 채우더라도 모두 잠그지 않고 자연스레 연출하면 더 멋스럽다. 기온이 조금 오른다거나, 혹은 이너로 화려한 프린트 옷을 입었을 때는 소맷단을 살짝 걷어주면 가벼운 느낌과 포인트를 살릴 수 있다.
올봄은 코트도 베이지색이나 네이비색 검은색을 벗어나 다양한 컬러의 코트가 사랑을 받고 있다. 주황색과 핑크 녹색 계통의 과감한 색으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패셔니스타가 늘고 있다.
'2013 서울모터쇼'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국내외 승용차, 이륜차, 자전거, 부품과 용품 등이 전시되며 국내 업체를 비롯한 독일, 미국, 일본 등 총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가한다.
(사진제공: 설탕공장)
김성숙 이슈팀기자 /goong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