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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 첫 日 솔로 투어 부도칸 공연서 이틀간 2만 4000명 열광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빅뱅 대성의 첫 솔로 투어 ‘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 ~DLive~’ 일본 부도칸 공연이 2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대성은 지난 3월 30일과 31일 양 일 간 열린 부도칸 공연에서 J-팝 커버 앨범 ‘D’scover’의 수록곡 ‘우타우타이노 바랏도’, ‘히노아타루 사카미치’, ‘젠료쿠 쇼죠’, ‘죠이후루’ 등을 비롯해 자신의 노래인 ‘WINGS’, ‘BABY DON’T CRY’ 등 21곡을 선보였다. 대성은 이번 콘서트의 콘셉트 설정을 비롯해 전체 연출부터 소개영상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에서 대성은 처음으로 일본 뮤지션의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 출신인 마티 프리드먼와 프로듀서 사사지 마사노리(키보드)를 비롯해 미쿠즈키 치하루(베이스), 니시카와 스스무(기타), 무라이시 마사유키(드럼), 이마이 마사키(코러스), 오오시마 고로(코러스) 등의 뮤지션들이 이번 대성의 콘서트를 도왔다. 소속사 선배인 가수 거미도 게스트로 등장해 오는 3일 일본에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FATE(s)’의 타이틀곡인 ‘신지테이루…’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첫 솔로 라이브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밴드 맴버와 팬 여러분과 함께 멋진 라이브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정말 귀중한 체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성은 오는 5월 1일 이치가야시 문화회관을 시작으로 홋카이도, 큐슈를 포함해 전국 19개 장소에서 25번에 걸쳐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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