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에 김신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이근호에게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 감독은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을 놓고 저울질하다 제공력을 선택했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로 나서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기성용(스완지시티) 조합이 중원을 책임진다.
곽태휘(알 샤밥)가 정인환(전북)과 함께 중앙 수비로 나선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좌우 풀백은 각각 박원재(전북)와 오범석(경찰청)이 맡는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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