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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의 선글라스,지드래곤의 재킷,고소영의 핸드백 경매에 나왔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가수 싸이의 선글라스, 지드래곤의 재킷, 고소영의 핸드백이 경매에 나왔다.
세계적인 가수 싸이가 직접 기증한 선글라스와 2013년 서울콘서트 티켓,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이 공연 때 입었던 재킷, 2NE1의 씨엘의 공연의상, 배우 장동건, 고소영의 가방이 미술품경매사 K옥션이 연례행사인 사랑나눔경매에 기증됐다.

K옥션(대표 이상규)은 오는 30일 오후 5시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제 6회 사랑나눔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인기스타와 각계 인사가 소장했던 애장품과 기업및 미술계 인사들이 기부한 물품및 작품으로 짜여졌다.
총 102점이 출품된 이번 경매에는 삼성전자가 기증한 갤럭시 노트 10.1, 골프장 이용권, 항공권, 스파 이용권, 유모차 등 다양한 물품이 곁들여졌다. 또 루이 비통에서 제작한 김연아 스케이트 트렁크가 스페셜 출품작으로 경매에 포함됐다. 


아울러 김창열, 김종학, 황영성, 이왈종, 오치균 등 인기작가와 갤러리현대 박명자 회장, 유홍준 명지대 교수, 김순응 김순응아트컴퍼니 대표 등이 기증한 미술품도 경매에 부쳐진다. 전시 프리뷰는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열린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한국메세나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지원육성에 쓰여진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중 미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그 꿈을 실현시켜주는 프로젝트다.

경매의 출품작과 물품은 일반 거래가격의 30%선에서 시작가가 매겨졌다. 이를테면 작가 오치균이 기증한 회화 ‘감’(30×30cm)은 시작가는 1000만원이나 추정가는 2000만~2500만원대이다. 박명자 회장이 기증한 천경자의 채색화 ‘여인’(20.7×16cm)은 시작가가 3000만원이나 추정가는 7000만~9000만원대이다. 02)3479 8824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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