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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안전, 배우고 알아야 지킵니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문화재청이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교재를 개발해 보급한다. 문화재 안전관리 방식을 사후복구에서 사전예방으로, 더 나아가 일상관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문화재에 대한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로 ‘문화재 생물피해관리 매뉴얼’과 ‘문화재 안전관리’ 를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 생물피해관리 매뉴얼’은 목조문화재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습성과 피해예방을 위한 일상관리요령 등을 수록하고 있다.‘문화재 안전관리’는 문화재의 재난피해 특성, 안전관리 활동과 방재시설물에 대한 점검요령 등을 기술하여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매뉴얼과 교재는 문화재 소유자와 관리자, 안전경비인력, 지방자치단체공무원 등이 문화재 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그동안 소방시설, CCTV(폐회로 텔레비전), 감지시설 설치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안전관리가 이루어졌으나, 이번 교재 보급으로 안전관리 인력의 역량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흰개미 피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이 교재를 홈페이지(www.cha.go.kr)에 전자파일로 게재해 누구라도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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