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성주그룹의 패션브랜드 MCM이 최근 박창근(사진ㆍ57) 전 제일모직 부사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했다.
박창근 신임 사장은 리바이스코리아와 리바이스재팬 등 글로벌 기업의 CEO로서 경험을 쌓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2007년 제일모직과 인연을 맺은 후,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부사장을 역임했다.
MCM측은 “유럽ㆍ중국ㆍ동남아 등 해외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글로벌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관리자가 필요했다”며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인 노하우를 보유한 박창근 신임 사장을 적격이라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박 사장은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서울특별시 ‘올해의 패션 경영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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