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올해 첫 국내여행을 도와줄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내나라 첫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내나라 여행박람회이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박람회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자녀들의 봄방학 끝에 찾아오는 연휴를 기해 가족단위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또 박람회는 국내관광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120여개 지자체와 함께 최고의 여행지를 발굴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섬으로 떠나는 2013년 첫 여행’, ‘고기를 잡으러 떠나는 2013년 첫 여행’ 등 각종 체험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이 가득한 우리땅의 명소를 찾아 즉시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지자체별 축제 등을 알리는 ‘내나라 홍보마을’을 비롯해,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내나라 쇼핑마을’, ‘내나라 테마마을’, ‘내나라 특산물마을’, ‘내나라 여행정보마을’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특산물 판매관에서는 올해도 각 지자체가 인증하는 우수 특산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각종 공연과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경품추첨행사가 진행된다.

지자체와 업계 간 비즈니스 기회가 주어지는 수학여행상품 설명회와 비즈미팅, 국내관광활성화 세미나도 열린다.

참가단체 접수 마감은 오는 11일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ㆍ단체ㆍ업체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http://koreatravel.or.kr/)에서 참가신청계약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02-757-7489)나 이메일(pr2@ekta.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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