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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아웃도어> 앉아보면 ‘릴렉스’ 이름 실감…평소 베란다서도 활용 만점
⑧ 릴렉스 체어
캠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굉장하다. 장비 욕심이 많아서 캠핑 때마다 어마어마하게 지출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본다. 고가 장비보다는 실용적인 물품을 하나씩 갖춰 나가는 게 경제적이라고 아무리 떠들어대도 ‘쇠귀에 경 읽기’다. 

나도 지금은 만만치 않은 캠핑 마니아이지만, 처음 아이들과 주말여행을 시작할 때 텐트보다는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을 애용했다. 그 당시 구입한 캠핑용 의자는 지금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캠핑퍼스트’ 사의 ‘릴렉스체어’. 3만9000원부터 20만원대 고가까지 다양하다. 처음엔 “무슨 접이식 의자가 이렇게 비싸?” 하는 생각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구입한 캠핑용품 중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왜 이름에 ‘릴렉스’가 들어가는지는 지그시 눈을 감고 한번 몸을 기대어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나는 종종 집에서도 베란다에 의자를 펼치고 앉아 쉬곤 한다. 초보자들은 주변 ‘캠핑광’의 주말여행에 한번 합류해 보자. 차도 빌려타고, 텐트에도 얹혀 자면서 ‘캠핑 맛’을 좀 보면 어떨까. 릴렉스 체어와 BBQ용 삼겹살 정도만 챙겨가면 충분히 환영받을 것이다.

(김종혁ㆍ39ㆍ경기도 고양시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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