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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현 관장 “性, 이제 숨기지 마세요” 건강한 성문화 전파 나서
 [헤럴드경제=안훈 기자]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건강과성박물관(관장 최강현)은 그동안 제주에 있는 성 테마 관광지 중 하나로 성(性)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국내 유일한 1종 전문 박물관으로 그동안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어왔으며, ‘성 문화의 메카’로서의 자리매김을 해 왔다.
 
최강현 원장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전시를 선보이고자 에로티시즘과 예술의 만남을 담은 작품 전시를 통해 건강과 행복한 성문화 전달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의 2층 전시장을 보다 넓게 증축한 결과 7000㎡ 크기의 실내 전시공간과 야외의 조각공원이 합쳐져, 성을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로 탈바꿈됐다.
 
1층, 성교육관은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 각종 패널과 모형들이 관람객들에게 건강한 성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다. 기존의 성교육전시관과 다르게 개관 이후 반영하기 어려웠던 최신의 정보를 다양한 패널을 통해 앞으로 꾸준히 담아낼 예정이다.
 

2층, 성문화관에서는 시공을 초월한 인류 역사로서 성 문화가 어떻게 달라져왔는지 각 나라, 민족별로 확인할 수 있다.
 
성판타지관은  인간의 근원적이고 유쾌한 본능인 성적 판타지를 다양한 조각, 거울, 미로 등을 활용해 독특하게 표현한 공간이다. 관람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기도 하고, 성적인 해학도 함께 보여줘 독특한 재미를 느끼도록 꾸며졌으며 관람객의 인기가 높다.
 
이밖에 박물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에로티시즘 미술작품 공모전‘과 ’에로틱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모아진 여러 미술 작품들과 국내외 유명 화가들의 에로틱 코드가 담긴 명작들이 함께 전시된 갤러리 또한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가정법원 조정위원. 부부심리 전문가. 성교육 전문가로 방송과 명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강현 관장은 ‘건강과성박물관은 제주도에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성(性)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뤄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어왔다.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예술로 승화된 에로티시즘에 한 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건강하고 행복한 성문화를 교육하여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 라고 말했다.

roseda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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