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사랑에 빠진 사람 뇌’ 사진이 화제에 올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랑에 빠진 사람 뇌의 화학적 변화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경학자들이 뇌 스캔 기술을 이용해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를 연구한 결과 전두엽 피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런던(UCL)의 신경미학과 세미르 제키 교수는 “이 비활성화된 부분은 판단을 내리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려움의 제어와 부정적 감정을 처리하는 뇌 부분도 사랑에 빠졌을 때 비활성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 옥시토신, 테스토스테론, 노르에피네프린, 면역유전자, 페로몬 등의 화학물질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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