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례 상품 출시=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례 상품을 선보인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종묘, 석굴암ㆍ불국사, 창덕궁, 수원화성, 고창ㆍ화순ㆍ강화고인돌유적, 경주역사유적지구, 조선왕릉, 하회ㆍ양동마을 등 총 9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지난 9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일본인 관광객 300여명과 배우 지진희를 초청, 해당 여행상품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앞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추가 상품화도 기획중이다.

○…자전거여행으로 수험 스트레스 날리자=코레일관광개발이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여행을 준비했다. 오는 18일 옥천으로 떠나는 ‘자전거열차’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수험생(수험표 지참)에게는 2만원 상당의 텀블러를 선착순 증정하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자전거용품 브랜드 바이클로가 협찬하는 마지막 기획상품으로, 기존 정상가보다 70% 저렴한 2만 9000원에 즐길 수 있다.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충북 옥천은 자전거열차 코스 중 가장 인기있는 장소. 금강변을 따라 달리며,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나 전화(02-2084-7786)로 예약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직항 블라디보스톡 상품 출시=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오는 16일 아시아나 항공의 블라디보스톡 첫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할 수 있는 특가상품을 출시했다.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톡 인ㆍ아웃 4일 상품과 매주 금요일 출발 블라디보스톡 인ㆍ하바롭스크 아웃 4일 상품이다. APEC 개최지로 유명해진 휴양섬 ‘루스키섬’, 영화 ‘태풍’의 촬영지 ‘중앙광장’을 비롯해, ‘잠수함 박물관’, ‘니콜라이 3세 개선문’ 등을 둘러보게 된다. 영화 ‘닥터 지바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체험도 포함돼 있다. 룸당 러시아산 보드카 1병씩 제공된다. 상품가는 119만원부터. (1544-5252)

○…만추에 즐기는 와인파티=롯데호텔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에서 오는 15일 ‘2012 보졸레누보(Beaujolais Nouveau)’ 출시를 기념해 와인애호가 250여명과 함께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와인 파티를 연다. 2008년부터 매년 11월 3째주 목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에스프리누보 파티(L‘Esprit Nouveau Party)’는 재즈를 감상하며, 와인에 마음껏 취할 수 있는 이색 축제다. 스탠딩 뷔페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에도 재즈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드레스코드는 ‘스마트 캐주얼’이다. 1인당 6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으로 입장권에 붙은 와인 쿠폰 2장을 모으면 ‘2012 조르쥐 뒤뵈프 빌라쥐 누보(Georges Duboeuf Villages Nouveau)’ 1병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02) 317-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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