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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남자’ 송중기, 문채원 사랑애틋 “ 후회합니다”
착한남자

[헤럴드생생뉴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착한남자’ 송중기가 문채원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12회에서 강마루(송중기 분)는 자신 때문에 상처를 입고 기억을 잃은 서은기(문채원 분)에 대한 숨겨왔던 사랑을 표현했다.

강마루는 서은기를 도와 태산 그룹 대표 이사직을 돌려받기 위해 한재희(박시연 분)와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마루는 한재희에게 이제 더이상 관심없다고 말하면서 “내 여자를 지키겠다 ”고 말해 한재희를 충격에 빠트렸다.

강마루의 사랑은 서은기와 떠난 여행에서 독백으로 애틋하게 나타났다.

강마루는 “아버지 어느날 한 여자가 제가 걸어왔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모진말로 상처를 주고, 힘을 다해 밀어냈던 그 여자가 다시 제가 걸어왔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 여자는 나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저는 꽤 자주 이 여자를 보며 나를 봅니다. 내 몸에 난 상처가 이 여자에게도 있습니다. 내 머릿속을 꽉 채운 눈물도 이 여자의 가슴속에 똑같이 흐르고 있습니다. 내가 준 상처고, 내가 준 눈물입니다”라고 말했다.

강마루는 “이 여자를 만나는 게 아니었습니다. 이 여자를 나 같은 놈의 인생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게 아니었습니다”라며 “후회합니다, 아버지. 살아오며 처음으로, 후회합니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드라마 ‘착한 남자 ’는 방송된 지난 11회에서 10회 장면이 5분가량 다시 나와 시청자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사진=KBS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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