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은 10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SBS PLUS 드라마 ’풀하우스 테이크2’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저는 사전제작이라고 해서 영화처럼 촬영할 줄 알았는데 그럴지 않더라. 거의 매일 매일을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사실 드라마의 매력은 방송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사전 제작 보다는 힘들지만 실제 방송하는 게 더 재밌는 것 같다.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어려서부터 무용으로 단련된 체력이라 땀을 한 바가지로 흘리는 게 익숙하다. ‘하이킥’ 때도 지각을 하거나 그런적이 없다. 저는 체력이 참 좋아서 늘 즐겁게 촬영하는 것 같다"고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한편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풀하우스 테이크2’는 비(정지훈),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풀하우스’의 시즌 2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함께 살게된 각양각색 4인 남녀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TBS에서 29일부터 미니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한일 동시기 방송된다. 황정음, 노민우, 박기우, 유설아, 장항선, 김병세, 이훈, 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