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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귀 서현진 “많은 연령층의 청취자 포용하겠다”
서현진 아나운서가 2년 만에 라디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0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는 서현진 아나운서, 정지영, 김신영, 유브이(유세윤, 뮤지)가 참석한 가운데 ‘2012 MBC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서현진은 “MBC에 입사해서 ‘세상을 여는 아침’부터 ‘굿모닝FM’까지 늘 라디오를 해왔다. 바쁜 와중에 꼭 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물으면 주저 없이 라디오를 선택할 정도로 라디오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매체다”라며 평소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충만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2년 전에 유학을 떠났다가 얼마 전에 귀국했다. 라디오를 그만 둘 때는 20대였지만 지금은 30대다. 라디오를 그만두고 외국에서 청취자로 돌아가 공부나 운동하면서 라디오를 들었을 때 ‘내가 조금만 더 연륜이 있었더라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운이 좋게도 다시 한 번 예전 프로그램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얼마 동안의 아침을 지키게 될지 모르겠지만 유학 생활을 하면서 세상을 통해 조금 더 알아온 것들을 활용해 많은 연령대의 청취자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BC 라디오는 이번 가을 개편에서 ‘굿모닝 FM’의 DJ로 서현진 아나운서, ‘오늘아침’의 DJ로는 정지영을 발탁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미국 UC버클리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바 있으며, 2년 만에 돌아와 이번 ‘굿모닝 FM’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앞서 지난 9월 14일 ‘굿모닝 FM’의 임시 DJ를 맡아 안정된 진행 솜씨를 보여줬던 만큼,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지영은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오래 진행해 왔던 DJ 경험을 토대로 ‘오늘아침’의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에게 산뜻한 아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유브이의 유세윤과 뮤지가 MBC4U ‘친한친구’ DJ로 발탁돼 청취자들을 만나며 김신영은 2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MBC FM4U의 대표적인 낮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한다.

한편 MBC 라디오 개편일은 오는 10월 22일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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