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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산권에 신규 아파트 분양 ‘봇물’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서부산권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명지오션시티에 480가구 규모의 ‘엘크루 솔마레’ 아파트를 이달말 분양할 예정으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바다와 낙동강을 양쪽으로 바라볼 수 있는 명지오션시티 모서리 지점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 72~109㎡의 중소형으로 5~10층 높이의 리조트풍 아파트로 지어진다.

한신공영도 명지오션시티 앞자리에 지하 1층 지상 11층 841가구 규모의 ‘한신 휴 플러스’ 아파트를 이달중 공급한다. 바다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창을 양면 개방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앞에 3.3㎞의 자전거 및 조깅 트랙을 이용할 수 있고 아파트 부지 옆으로는 17만㎡의 명지공원이 조성돼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명지국제신도시 B2블록에 지하 1층, 지상 20층, 13개동, 98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거실과 방 3개를 전면에 배치한 4베이 방식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 주택형에 자전거까지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다용도실과 별도의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금강주택도 명지국제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지상 29층 8개동 850가구로 구성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을 분양한다.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는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와 가깝고 단지 중앙에 초대형 공원을 갖추고 있다. 호반건설의 ‘명지 호반 베르디움’ 622가구와 대방건설의 ‘명지 대방 노블랜드’ 800가구도 조만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부산 강서구는 현재 부산에서 유일하게 개발되고 있는 택지지구로, 각종 개발호재가 쏟아지며 땅값이 오르고 있다”며 “부산의 주거축이 해운대 중심의 동부산권과 명지 중심의 서부산권으로 크게 나눠져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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