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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라 인세 기부…자숙기간 펴낸 에세이 인세, 위안부 할머니들 위해
[헤럴드생생뉴스]방송인 김구라가 막말 파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는 동안 펴낸 에세이집 ‘독설에서 짐심으로’의 인세를 기부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에 따르면 김구라는 지난 8일 방문해 저서 인세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향후 발생하는 인세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구라가 기부한 인세는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화선 할머니를 기리는 인권센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했던 위안부 관련 막말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을 중단했던 김구라는 당시 정기적으로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초에는 10여년 간의 연예활동을 돌아보며 펴낸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김구라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처음부터 인세를 기부할 의사가 있었지만 기부와 관련한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면서 김구라의 입장을 전했다.

김구라는 현재 케이블 채널 tvN의 ‘택시’와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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