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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매체, 한국 미스코리아 “코가 다 똑같아” 조롱
[헤럴드생생뉴스] 중국의 한 매체가 성형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의 미스코리아들을 조롱하고 나섰다.

중국의 인터넷매체 소후유러(搜狐娛樂)는 지난 9일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인용, “한국의 미스코리아들이 최근 집중적인 성형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서로 똑 닮은 코들로 같은 성형외과에서 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7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미스코리아들의 캡처 사진을 근거로 들었다. 공개된 사진은 한창 성형 의혹에 시달렸던 미스코리아 진(眞) 김유미를 비롯, 본선 입상자 3인의 사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유미에 대해서는 “53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한 미스코리아”라고 소개하면서, “하지만 유년시절 사진이 공개되며 성형 의혹이 일었고, 본인 역시 자연 미인이 아니란 것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체는 이들의 코 부분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 세 사람의 코가 닮았다고 지적했다. “오랫동안 잃어버린 친척 코들이 상봉한 것은 아닐 것”이라며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선(善)을 차지한 이정빈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이정빈은 중고등학교 재학 당시 사진이 공개됐을 때도 호평을 얻었으며 당시 모습과 똑같은 외모로 자연 미인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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