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 “뮤직비디오가 사전 방송 심의를 통해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수정 없이 그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가인의 ‘피어나’ 뮤직비디오는 이날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인 ‘피어나’는 사랑에 흠뻑 빠진 여성을 아름답게 만개한 한 송이의 꽃으로 표현하며 당당하고 성숙한 여자의 매력을 그린 곡이다. 황수아 감독은 ‘피어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랑의 행복감과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피아나’는 전작 ‘돌이킬 수 없는’과는 정반대의 밝은 사운드가 특징이다. 사랑을 나누며 느낀 감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가인의 노래는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전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조영철 프로듀서는 “가인의 이번 앨범은 ‘사랑’을 테마로 하고 있지만, 사랑의 피상적 감상이 아닌 보다 실재적이고 실존적인 경험, 그 사랑을 통해 느끼는 황홀경의 느낌, 그 이후 관계의 변화 등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숨기기만 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여성상을 그린 가인의 새 앨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슈팀기자/ issue@
